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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자율주행자동차, 폭탄 테러에 활용 될 수도"

기사승인 2014.07.17  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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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가디언은 17일(현지시각) FBI의 내부 보고서를 입수해 FBI가 무인자동차를 '치명적인 무기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가디안지가 정보공개요청을 통해 넘겨받은 문건에 따르면 FBI는 자율 주행 차가 치명적인 무기가 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었다. 문건에는 '자율주행 자동차는 법을 집행하는 쪽은 물론 적으로도 변형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적혔다. 

   
▲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

매체는 경찰의 주장에 대해 '경찰이 차를 향해 총을 쏘더라도 아랑곳 하지 않고 프로그램 된 대로 범죄가 수행 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테러리스트가 폭발물을 차에 싣고 원하는 곳까지 원격조종해 폭발 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더 이상 자살폭탄테러가 필요 없어진다는 설명이다. 

비록 현재 자율 주행자동차는 교통신호와 속도제한을 지키도록 만들어져 있지만, 결국 이 시스템은 해킹 당하거나 덮어쓰기를 통해 바뀔 수 있다고 봤다. 

가디언지는 이 기사의 관련 기사로 현대차의 '좀비 살인 자동차(Killer car)' 기사를 선택했다. 

   
가디언지가 관련 기사로 선택한 '현대의 좀비 죽이는 자동차'. 이렇게 변형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반면 긍정적인 면을 보면 차를 감시하기 비교적 쉬워진다는 장점은 있다고 밝혔다. 차의 이동경로가 파악 가능하기 때문에 들키지 않고 적절한 거리를 두고 쫓아다닐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당장 무기로 활용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현재까지 가장 앞서 있다는 구글의 자율주행자동차는 최고속도가 40km/h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반면 무기가 될 가능성에 대해 고려해야 한다는게 관계자들의 보편적인 설명이다. 

한편, 구글 자동차가 심각한 위협이라는 주장은 FBI에서만 나온게 아니다. 미국 GM은 다른 의미에서 구글 자율주행차가 자동차 업계에 '심각한 위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마크루스 GM 제품개발 대표는 지난 1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를 통해 구글이 자율주행차 사업을 계속 추진한다면 자동차업계에 심각한 위협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마크루스 대표는 “구글이 충분한 시간과 자본을 토대로 자동차 산업을 계속 추진한다면 무엇이든 될 수 있다”며 “자동차업계에 아주 심각한 위협적인 경쟁자”라고 말했다.

그는 또 "비록 숫자는 천천히 늘겠지만, 향후 20년 동안 자율주행차는 자동차 시장에서 점점 더 큰 비율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IHS오토모티브는 무인자동차가 2035년에 1180만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김한용 기자 hy.kim@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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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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