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넥쏘, ‘의외의 인기’…예약판매 하루 만에 733대 몰려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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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20 09:55
현대차 넥쏘, ‘의외의 인기’…예약판매 하루 만에 733대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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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지난 19일 수소전기차 넥쏘의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하루 만에 733대가 예약됐고, 올해 보조금 지급 대수 240여대를 훌쩍 넘어섰다.

 

현대차는 “넥쏘 예약판매 일정을 공개한 지난 16일부터 문의가 빗발쳤다”면서 “19일 오전에는 접수가 시작되자마자 1시간 만에 5백여대가 몰려 시스템이 지연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예약판매는 현대차 공장이 위치한 울산에서 가장 활발하게 진행됐다. 울산에서 238대가 예약판매됐고, 서울 227대, 광주 156대, 창원 78대, 기타 34대 등으로 예약판매됐다.

 

넥쏘는 비교적 높은 가격표를 달고 있지만, 올해 책정된 정부의 수소전기차 국고보조금은 대당 2250만원에 달하고, 지자체 보조금은 약 1000~1250만원 수준이다. 덕분에 넥쏘 모던 트림은 약 3390만원, 넥쏘 프리미엄 트림은 약 372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넥쏘는 1회 충전으로 최대 609km까지 달릴 수 있는 수소전기차로, 최고출력 154마력, 최대토크 40.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 보조, 후측방 모니터, 후방 교차 충돌 방지 보조 등의 안전장비가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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