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지난해 총 3815대를 판매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작년 매출은 2016년 대비 11% 증가한 약 1조3000억원(10억900만유로). 주요 시장인 유럽, 북미, 아태 지역 모두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유럽 1477대(18%성장), 북미 1338대(4%성장), 아태 1000대(9%성장)를 판매했다. 

람보르기니 CEO 스테파노 도메니칼리는 "2017년은 성공적인 해였다"면서 "앞으로 람보르기니는 슈퍼스포츠카 라인업 확장과 볼로냐 공장 생산량 증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람보르기니는 세 번째 모델 라인업인 슈퍼 SUV 우루스의 성공을 위해 임직원 수를 1415명에서 1600명으로 늘리는가 하면, 공격적인 판촉 활동으로 상품성 알리기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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