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학회가 13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자동차 기술 및 정책 개발 로드맵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회는 '자동차 동력,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자동차 동력 기술 현황과 전망을 다뤘다. 한국자동차공학회 이종화 부회장(아주대학교 교수)의 연구 개요 브리핑을 시작으로, 한국과학기술원 배충식 교수가 '파워트레인 종류별 적합성 비교분석'을 발표했다.

이어 내연기관(서울대학교 민경덕 교수), 하이브리드(서울과학기술대학교 박영일 교수), 전기차(한양대학교 홍정표 교수), 수소전기차(서울대학교 김민수 교수), 자율주행차(한양대학교 허건수 교수) 등 각 연구 주제 발표와 질의 응답이 차례로 진행됐다.

한국과학기술원 배충식 교수는 "자동차 동력 기술 전망은 지역별, 시기별, 예측 입장에 따라 다양하다"며 "다양한 기술 전망을 모두 고려하여 전략을 수립하고, 균형 잡힌 정부 투자 및 정책 지원을 통해 변동성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