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K3 '스마트스트림', 신형 아반떼에도 들어간다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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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3.05 14:11
신형 K3 '스마트스트림', 신형 아반떼에도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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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신형 K3 주력 파워트레인인 '스마트스트림'을 올 상반기 등장할 신형 아반떼(부분변경)에 확대 적용한다. 회사는 높은 연료 효율성과 낮은 가스 배출량을 자랑하는 해당 내연기관을 앞세워 매년 강화되는 내수 및 해외시장 환경규제를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5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올 상반기 출시될 신형 아반떼에는 스마트스트림 G1.6과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가 탑재된다. 신형 K3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구성이다.  

스마트스트림 G1.6에는 현대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듀얼포트 연료분사 시스템이 적용됐다. 기존 MPI(Multi Point Injection) 방식을 개량한 듀얼 인젝터를 통해 연료분사 시기와 분사 비율을 최적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출력과 최대토크는 각각 123마력, 15.7kg.m다. 

무단변속기인 스마트스트림 IVT 변속기는 운전자 의도와 주행 상태에 따라 다양한 변속 모드를 제공하고, 주행 조건에 따라 유압 세기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변속기 스팬 증대 풀리 시스템'이 적용돼 연비 향상과 저단 동력 성능 향상을 실현한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스마트스트림 파워트레인은 높은 연료 효율성과 낮은 가스 배출량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면서 "매년 강화되는 내수 및 해외시장 환경규제를 적극 대응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2022년까지 스마트스트림 가솔린 10종, 디젤 6종, 변속기 6종을 신규 추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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