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K3 판매 개시…사전계약 6000대 '돌풍 예고'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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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02.27 11:50
기아차, 신형 K3 판매 개시…사전계약 6000대 '돌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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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중형 그 이상의 상품성을 목표로 한 신형 K3가 판매를 시작한다. 기아차는 신차가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기아차가 27일 신형 K3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K3는 2012년 1세대 출시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로 '준중형 그 이상의 상품성'을 목표로 개발됐다. 

이에 따라 전방충돌방지보조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드라이브 와이즈 패키지를 기존 대비 20만원 인하된 65만원에 제공하는 등 제품 가치를 높일 만한 기본·선택 품목을 꾸렸다.

새롭게 개발된 파워트레인도 주목할 만하다. 신형 K3는 스마트스트림 G1.6과 스마트스트림 IVT를 탑재해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7kg.m를 발휘하는가 하면, 15.2km/L의 경차급 연비를 실현해 성능과 효율 모두를 챙겼다. 

 

신형 K3는 이런 특장점을 바탕으로 13일부터 26일까지 약 2주간(영업일 기준 7일) 진행된 사전계약에서 6000대가 넘는 계약건수를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신형 K3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뜨겁다"면서 "준중형 이상의 상품성을 갖춘 신형 K3가 시장에 돌풍을 일으킬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기아차는 다양한 소비층이 분포한 준중형 세단 시장을 고려해 신형 K3 트림 라인업을 총 4가지로 운영하고, 가격은 트렌디 1590만원, 럭셔리 1810만원, 프레스티지 2030만원, 노블레스 2220만원이다.

한편, 기아차는 신형 K3 판매시작을 기념하고자 출고자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엔진 및 동력전달 부품 보증기간을 기존 5년 10만km에서 10년 10만km로 연장해주는 '스마트스트림 더블 개런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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