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가 미국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미국 비영리 소비자 단체인 컨슈머리포트는 BMW를 비롯한 전통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보다 제네시스의 상품성이 우수하다고 전했다. 

미국 비영리 소비자 단체 컨슈머리포트는 22일(현지시간) 올해 최고 브랜드 순위에서 제네시스를 1위로 꼽았다. 차 성격에 맞게 주행질감이 부드럽고 무엇보다 소비자 만족도가 그 어떤 브랜드보다 뛰어나다는게 단체 측의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컨슈머리포트가 실시한 충돌·주행 테스트와 소비자 평가에 따라 100점 만점에 81점을 획득했다. 컨슈머리포트 충돌·주행 테스트 담당자 제이크 피셔는 "제네시스의 주행 안전성은 아우디, BMW 등 전통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보다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제네시스 다음으로는 아우디(80점), BMW(79점), 렉서스(77점), 포르쉐(77점)가 이름을 올렸고, 이어 기아차가 76점으로 6위를 기록했다. 7~10위는 스바루(76점), 테슬라(74점), 혼다(73점), 토요타(72점) 등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