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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무술년 첫 국제모터쇼…눈길 끄는 신차 TOP5

기사승인 2018.01.08  14: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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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북미국제오토쇼가 이달 13일부터 28일까지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다. 일명 ‘디트로이트모터쇼’라 불리는 북미국제오토쇼는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다양한 신차가 등장한다. 올해 주목할 만한 신차로는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G클래스, BMW X2, 아우디 신형 A7, 폭스바겐 신형 제타 등이 있다.   

#현대차 신형 벨로스터, ‘기대’되는 스포트 해치백

 

현대차는 신형 벨로스터를 공개한다. 디자인은 랠리카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고, 기존 1+2 비대칭 도어가 유지됐다. 캐스캐이딩 그릴은 신형 벨로스터 캐릭터에 맞게 재해석됐으며, 리어 범퍼에는 센터 머플러 팁과 디퓨저가 적용됐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의 비대칭 레이아웃으로 처리됐고, 인체공학적 센터페시아, 돌출형 내비게이션, 컴바이너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운전자를 위한 여러 기능이 들어갔다. 이외 기존 대비 낮은 시트 와 높은 클러스터 포지션이 채택됐다.

엔진 라인업은 1.4 카파 가솔린 터보와 1.6 감마 가솔린 터보로 구성된다. 변속기는 7단 DCT가 장착되며, 1.6 감마 가솔린 터보 모델에 한해 6단 수동을 선택할 수 있다. 주행모드는 스포츠, 노멀, 에코, 스마트로 이뤄졌다.

안전품목으로 전방 레이더를 활용한 전방충돌방지보조시스템, 전방 센서를 이용한 스마트크루즈컨트롤, 후측방충돌경고시스템, 차선이탈방지보조시스템 등이 있다. 국내 출시 시점은 이달 말로 예고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G클래스, 전통 이어가는 정통 오프로더

 

메르세데스-벤츠는 신형 G클래스를 내놓는다. 1세대 생김새를 변치 않고 이어가는 디자인 철학이 가장 큰 특징이다. 풀체인지를 맞이했음에도 불구하고 각진 차체와 보닛 양쪽 끝에 위치한 방향지시등 그리고 원형 헤드램프가 그 자리 그대로 남아있다.

실내는 겉모습과 달리 큰 변화가 이뤄졌다. E·S클래스에 적용된 최신 디자인 언어에 따라 와이드 스크린을 비롯한 다기능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이 적용됐고, 터빈 모양의 공기 송풍구와 에어컨을 조작하는 토글스위치가 들어갔다.

플랫폼은 완전히 새로워졌다. 개선된 플랫폼은 독립형 서스펜션과 만나 향상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접근각은 31도, 탈출각은 30도가 확보됐으며, 최저지상고는 241mm, 도하는 700mm까지 가능하다.

변속기는 9단 자동이 담당하고, 3개의 잠금식 차동장치와 저속기어,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G모드가 제공된다. 저속기어나 차동장치 잠금 선택 시 적용되는 G모드는 가속페달, 조향장치, 서스펜션 특성을 변화시킨다.

#BMW X2, X6·X4 계보 잇는 쿠페형 SUV

 

BMW는 쿠페형 SUV X2를 선보인다. 이 차는 지난해 파리모터쇼에서 공개된 콘셉트 X2의 양산형으로, X1부터 X6까지 이어지는 BMW SUV 라인업을 빈틈없이 채운다.

디자인은 X시리즈 특유의 강인함은 물론, 쿠페 스타일의 역동적인 감각을 동시에 살렸다. 특히, 아래쪽으로 갈수록 넓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키드니 그릴을 브랜드 최초로 적용했다.

실내는 X1 인테리어와 유사하다. 트림에 따라 헤드업 디스플레이와 음성인식 기능이 들어가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하는 8.8인치 터치스크린이 제공된다.

플랫폼은 X1과 액티브 투어러, 그리고 미니 컨트리맨에 들어간 UKL2를 사용하고, 엔진은 가솔린 1종(192마력)과 디젤 2종(190마력, 231마력)으로 준비됐다.

X2는 내년 3월 한국을 포함한 세계 시장에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X2 x드라이브20d 모델이 배출가스 및 소음인증을 통과했다.

#아우디 신형 A7, 감출 수 없는 관능미

 

아우디는 신형 A7을 출품한다. 디자인은 시선을 잡아끈다. 전면은 대형 싱글 프레임과 날카롭게 다듬어진 헤드램프로 강렬한 인상을 자아내고, 측면은 긴 후드와 짧은 오버행, 그리고 부드럽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으로 스포트백 특유의 관능미를 발산한다.

실내는 미래지향적이다. 수평형 대시보드를 중심으로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해 간결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센터페시아 상단은 10.1인치, 하단에는 8.6인치 모니터가 각각 위치해 내비게이션, 에어컨, 오디오가 표시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340마력의 V6 3.0L TFSI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가 짝을 이룬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5.3초, 최고안전속도는 25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어된다. 

아우디 신형 A7은 독일 네카줄룸 공장에서 생산되고, 내년 2윌 유럽 시장에 출시된다. 가격은 약 9000만원(6만7800유로)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국내에는 이르면 내년 말 또는 내후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폭스바겐 신형 제타, 베이비 아테온

 

폭스바겐은 신형 제타를 공개한다. 7세대로 거듭난 제타는 아테온과 티구안으로 최근 북미 지역 공세를 강화하고 있는 폭스바겐의 3번째 전략 모델이 될 전망이다.

디자인은 아테온과 유사하다. 이와 관련해 폭스바겐 북미법인 CEO인 하인리히 워브켄은 "신형 제타 디자인은 아테온 못지않게 역동적"이라고 평했다.

플랫폼은 MQB를 기반으로 하고,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4L 가솔린과 8단 DSG로 구성된다. 안전사양으로는 전방충돌경고, 긴급자동제동, 어댑티브크루즈컨트롤 등이 있다. 

문서우 기자 sw.moo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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