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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결산⑨-중·대형SUV] 싼타페 끌어 내리고 왕이 된 쏘렌토

기사승인 2018.01.05  14:3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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싼타페가 풀체인지를 앞두고 주춤한 가운데, 쏘렌토가 페이스리프트 효과를 앞세워 중형 SUV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발휘했다. 대형 SUV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 G4렉스턴은 당초 목표했던 판매량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나름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하며 신차 효과를 뽐냈다.

 

모터그래프 조사에 따르면 작년 국산 중·대형 SUV 판매량은 20만6457대로, 전년(21만3423대) 대비 3.3% 감소했다. 

쏘렌토는 3.8% 줄어든 7만8458대가 팔렸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25.5%나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으나, 페이스리프트 이후 판매량이 급증하며 하락률을 최소화했다. 부족함 없는 동력 성능과 넓은 공간, 다채로운 안전·편의 사양 등 가족 단위로 타기에 최적의 상품성을 갖춰 30대부터 60대까지 이르는 남성 가장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았다. 

싼타페는 7만6917대에서 5만1661대로 32.8% 떨어졌다. 쏘렌토의 활약, 올해 풀체인지를 앞둔 제품 주기 등을 고려하면 나름 선방한 모습이다.

QM6는 2만7837대가 판매됐다. SM6만큼의 임팩트를 주지는 못했지만, 월 2500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며 시장에 안착했다. 특히, 가격이 저렴한 가솔린 모델이 추가되면서 실적에 도움을 줬다. 

캡티바는 2062대에 그쳤다. 워낙 노후된 모델이다 보니, 경쟁 모델에 비해 상품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노릇이다. 한국GM은 올해 에퀴녹스를 출시해 캡티바를 대신한다는 계획이다. 

 

G4렉스턴은 출시 이후 5~6월에는 월 2700대를 팔았으나, 7~11월에는 1278~1736대로 떨어졌다. 12월에 2233대로 다시 올랐으나, 이는 연말의 일시적인 현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모하비 판매량은 놀라울 정도다. 작년 1만5205대로 역대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 월 1000대 수준이었던 월 판매량이 페이스리프트 이후 1300대까지 늘어난 것이다.

맥스크루즈는 7012대로 26.9% 줄었다. 주목할 점은 현대차가 과연 풀체인지된 싼타페를 이용해 맥스크루즈 후속을 만들지 여부다. 업계에서는 맥스크루즈 대신 새로운 대형 SUV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중·대형 SUV 판매량은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에 싼타페 풀체인지가 예정됐기 때문이다. 쏘렌토와 치열한 1위 다툼을 하면서 시장을 전체적으로 키울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전승용 기자 sy.jeo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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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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