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출시될 기아차 신형 K9 실내 사진이 모터그래프로 접수됐다. BMW 7시리즈에서 봤던 와이드 스크린과 고급스러운 소재로 마감된 인테리어가 특징이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센터페시아 상단에 자리한 와이드 스크린이다. 제네시스 EQ900에 들어간 12.3인치 와이드 스크린과 동일한 사이즈로 보인다. 

이 스크린 아래에는 오디오 조작 버튼과 에어컨 송풍구 그리고 에어컨 조작 버튼이 고르게 배치돼 있다. 아날로그 시계는 스위스 명품 시계 업체 모리스 라크로아의 제품으로 알려졌다.

 

실내 마감은 플라스틱 사용 범위를 최소화하는 대신 가죽, 원목, 금속 등 비교적 값비싼 소재를 적극적으로 적용해 ‘고급’을 강조했다.

클러스터는 디지털이 아닌 아날로그 방식을 고수했으며, 스티어링 휠은 클래식한 분위기의 4스포크 타입 디자인이 채택됐다.

앞서 스파이샷을 통해 드러난 신형 K9의 외형은 플래그십 세단다운 위용을 자랑하며, 더불어 롱노즈 숏테크 와 와이드 앤 로우 스타일로 역동적인 이미지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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