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레이, 디자인 확 바꿨다…'진짜 이렇게 나오나'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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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2.06 09:56
기아차 레이, 디자인 확 바꿨다…'진짜 이렇게 나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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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6년 만에 레이 디자인을 확 뜯어고쳤다.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란 세간의 의심과는 달리 꽤 많은 부분이 변화된 모습이다.

 

기아차는 이달 출시 예정인 레이 페이스리프트의 렌더링 이미지를 6일 공개했다. 박스형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세부적인 요소를 다듬은 것이 특징이다.

우선 그릴은 벌집 모양 패턴을 음각으로 배치해 독특한 이미지를 실현했고, 기존 그릴이 있던 자리에는 좌우로 널찍한 두 개의 공기흡입구를 넣어 보다 넓어 보이는 인상을 완성했다.  

헤드램프는 U자형 주간주행등을 삽입했으며, 프론트 범퍼 양끝단에 있는 안개등을 세로로 배치해 하단 공기흡입구와 조화를 이루도록 했다.

 

뒷면은 테일램프 디자인을 세로형에서 C자형으로 바꿔 테일게이트 가니쉬와 하나의 덩어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아울러 앞면 그릴에 적용한 벌집 모양 패턴을 테일게이트 가니쉬에도 적용하고, 안개등과 같은 반사경을 배치해 외형적 통일감 구현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레이 페이스리프트는 구형 대비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다"면서 "경차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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