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2018 국산 신차 총정리…신형 싼타페·에퀴녹스 '기대돼'

기사승인 2017.12.05  09:39:17

공유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굵직한 국산 신차들이 쏟아진다. 해치백부터 중형 SUV, 픽업트럭까지 종류도 다양하다. 특히, 잠시 주춤했던 한국GM과 르노삼성, 쌍용차가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신형 싼타페를 앞세워 쏘렌토에 밀렸던 중형 SUV 시장 탈환에 나선다. 이와 반대로 기아차는 신형 K3과 K9 후속을 통해 세단 시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에 맞선 한국GM은 에퀴녹스와 트래버스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르노삼성은 클리오를 통해 죽어 있는 해치백 시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쌍용차는 픽업트럭 Q200을 중심으로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현대차, 싼타페 앞세워 중형 SUV 시장 제패

현대차는 내년 싼타페, 벨로스터(이상 풀체인지), 투싼, 아반떼, 제네시스 EQ900(이상 마이너체인지), 코나EV, 차세대 수소차 등을 내놓는다.

 

먼저 내년 2월 출시될 신형 싼타페는 새롭게 짜인 뼈대를 바탕으로 코나에 선 적용된 분리형 LED 헤드램프와 아머 스타일 범퍼를 단 것이 특징이다.

파워트레인은 기존 2.0L, 2.2L 디젤과 전륜 구동용 8단 자동변속기 구성을 유지한다. 다만, 강화된 환경 규제에 맞춰 요소수를 주입하는 선택적환원촉매장치(SCR)를 장착한다.

주행안전장치로는 지능형 안전기술 패키지인 현대 스마트 센스가 있다. 현대차는 이 신차를 앞세워 내년 중형 SUV 시장을 제패하겠다는 입장이다. 

 

신형 벨로스터는 신형 싼타페보다 한 달 앞선 1월에 나온다. 원래 이 차는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이었으나, 현대차 내부 정책에 의해 출시 시점이 내년으로 연기됐다.

디자인은 구형의 비대칭 도어 레이아웃을 유지한 채 그릴과 헤드램프 등 세부적인 요소를 브랜드 최신 디자인 언어에 맞춰 다듬어졌다. 

 

벨로스터 N도 내년 상반기 중 나올 예정이다. 구동은 i30 N과 같은 직렬 4기통 2.0L 가솔린 터보가 담당하고, 최고 250마력, 최대 36.0kg.m를 발휘한다. 

이외 현대차는 내년 중에 투싼, 아반떼, 제네시스 EQ900 마이너체인지를 내놓고, 코나EV와 차세대 수소차로 국내 친환경차 시장을 리드해 나갈 방침이다.  

#기아차, 신형 K3로 아반떼 천하 두드리나

▲ 시판 중인 1세대 K3

기아차는 노후화로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프라이드, K3, K9을 신형으로 교체하고, K5, 스포티지, 카니발을 부분 변경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친환경차로는 니로 EV가 예정돼 있다.

내년 1월 출시될 신형 K3는 아반떼와 플랫폼 공유를 통해 차체 크기를 키우고, 기아차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녹여 보다 세련된 스타일을 실현한 것이 특징이다.

엔진 라인업은 132마력 1.6L 가솔린, 204마력 1.6L 가솔린 터보, 136마력 1.6L 디젤 엔진으로 구성되며, 이 중 1.6L 가솔린 터보는 스포츠 모델인 GT에 들어간다.

▲ 시판 중인 1세대 K3

기아차는 화성2공장에서 신형 K3를 연간 18만5000천대 규모로 생산하고, 국내는 물론 준중형 세단 선호도가 높은 북미와 중국 시장에 순차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내년 초 출시될 신형 K3는 동급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을 확보했다"며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신형 K9은 내년 3월 나올 예정이다. 기아차 측은 제네시스 EQ900와 동등한 경쟁력을 지닌 플래그십 세단을 목표로 신형 K9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구동계는 V6 3.3L 가솔린 터보, V6 3.8L 가솔린, V8 5.0L 가솔린으로 구성되며, 변속기는 10단 자동이 맞물린다. 구동방식은 기본 후륜에 사륜구동 시스템을 옵션으로 제공한다.

계획대로라면 올해 출시됐어야 할 신형 프라이드는 내년 상반기 등장한다. 올해 소하1공장이 수출 물량 처리와 스토닉 생산 등으로 과부화 상태가 지속된 탓이다. 

신형 프라이드 디자인은 이전 대비 낮고 넓어졌다. 파워트레인은 130마력의 직렬 4기통 1.6L 가솔린 엔진과 6단 수동 및 자동변속기로 이뤄진다.

이밖에 기아차는 내년 중으로 K5, 스포티지, 카니발 마이너체인지를 단행하고, 내년 상반기에 주행거리 390km의 니로 EV를 내놓을 계획이다.

#국내 철수설 잠재울 비장의 카드

 

한국GM은 내년 에퀴녹스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캡티바 빈자리를 든든히 메워줄 에퀴녹스는 내년 상반기 소비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에퀴녹스는 북미 시장에서 매년 20만대 이상 판매되는 인기차종이다. 지난해 판매량은 24만2195대로, 전체 판매실적의 10% 이상을 담당했다.

디자인은 좌우로 널찍한 그릴과 프론트 펜더에서 시작하는 유려한 캐릭터 라인, 그리고 입체적으로 다듬어진 인테리어 등으로 설명된다.

 

길이, 너비, 높이는 각각 4652 x 1843 x 1661mm고, 휠베이스 2725mm다. 신형 쏘렌토보다 작지만, 휠베이스 측면에서 싼타페(2700mm)나 QM6(2705mm)를 앞선다.

엔진 라인업은 252마력의 2.0L 가솔린 터보, 170마력의 1.5L 가솔린 터보, 137마력의 1.6L 디젤 터보 등으로 구성된다. 변속기는 2.0L 가솔린 터보에 한해 9단 자동이 맞물리고, 나머지는 6단 자동이 결합된다. 

한국GM 측은 에퀴녹스로 현대차 싼타페, 기아차 쏘렌토 등 주요 경쟁 모델을 대응하고, 흑자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에퀴녹스보다 체급이 한 단계 높은 트래버스도 출시가 점쳐지고 있다. 한국GM은 해당 모델에 대해 국내 출시 여부를 검토 중이라며 출시 가능성을 열어뒀다.

차체 크기는 길이x너비x높이 5189x1996x1795mm, 휠베이스 3071mm로, 실내 공간과 적재 용량 측면에서 기아차 모하비, 쌍용차 G4렉스턴 등 경쟁 모델을 압도한다. 

파워트레인은 V6 3.6L 가솔린과 9단 자동으로 구성되며, 최고출력 310마력, 최대토크 36.7kg.m를낸다. 구동방식은 전륜구동을 기본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지원한다.

 

일부에서는 디젤이 없다는 이유로 국내 도입이 어렵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최근 국내 도로에서 트래버스 시험주행차가 여러번 포착됨에 따라 출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GM이 내년 트랙스, 에퀴녹스, 트래버스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구축할 경우, 현대기아차는 상당한 부담감을 갖고 시장 대응에 나설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글로벌 베스트셀링카, 한국에서도 먹힐까

 

르노삼성은 내년 클리오에 집중한다. 애초 르노삼성은 터키산 해치백 클리오를 필두로 국산 해치백 시장 파이를 키울 계획이었다.

그러나 한국형 옵션 초기 물량인 6000대 확보가 지연됨에 따라 출시 시점이 내년 상반기로 연기됐다. 유럽 시장 물량이 우선 책정되는 것이 주된 이유다.

클리오는 르노를 대표하는 해치백이다. 1990년 첫 출시 이후 전 세계 시장에서 1300만대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곧 국내에 들어올 클리오는 2016년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4세대다. 르노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입고 안전편의장비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실용성 높은 해치백이기에 트렁크 공간은 넉넉하다. 기본 적재 용량은 300L 정도지만, 60:40으로 접히는 2열 시트를 활용하면 최대 1146L까지 확장된다.

엔진은 QM3와 마찬가지로 직렬 4기통 1.5L 디젤이 들어가며, 최고출력 90마력, 최대토크 22.4kg.m를 발휘한다.

전 세계 시장에서 인기몰이 중인 클리오가 해치백의 무덤으로 여겨지는 한국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올릴지 주목된다.

 

르노삼성은 7인승 MPV 에스파스 국내 도입도 검토 중이다. 이 차의 길이x너비x높이는 4857x1888x1677mm로, 기아차 카니발에 견줄만한 크기를 갖췄다.  

트렁크 공간은 기본 247L고, 2, 3열을 모두 접었을 때 최대 2101L까지 늘어난다. 엔진 라인업은 가솔린 1종(1.8 TCe)과 디젤 2종(1.6 dCi, 1.3 dCi)으로 구성된다. 

에스파스 현재 국내 인증 절차를 밟고 있으며, 이르면 내년 말 도로에서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 돌입한 픽업트럭 Q200, 글로벌 전략 모델

 

쌍용차는 픽업트럭 Q200(2018년 상반기)을 출시한다. 신차는 G4 렉스턴을 기반으로 제작된 프리미엄 트럭으로, 5m 숏 보디와 5.4m 롱 보디 두 가지 모델로 나온다.

파워트레인은 G4 렉스턴에 장착된 직렬 4기통 2.2L 디젤 엔진과 7단 자동변속기로 구성된다. 최고출력 187마력, 최대토크 42.8kg.m를 내고, 10km/l 수준의 연비를 실현한다.

쌍용차 관계자는 “Q200은 프리미엄 트럭으로 높은 상품성을 자랑한다”며, “글로벌 시장에 포진한 여러 픽업트럭과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쌍용차는 올해 2월 사우디아라비아 자동차 회사인 SNAM과 연간 2만5000대 규모로 현지 조립생산을 위한 제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문서우 기자 sw.moon@motorgraph.com

관련기사

<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커뮤니티 인기글

default_news_ad2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ad37

인기기사

set_C1

인기기사

item34

포토·동영상

1 2
set_P1
default_side_ad3
default_setNet2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