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자율주행 기술 시연 성공…미래성장동력 전력 확보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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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2 11:28
쌍용차, 자율주행 기술 시연 성공…미래성장동력 전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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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가 지난달 자율주행 레벨3 임시운행 허가를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정부의 자율주행 테스트에 참가해 기술 시연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쌍용차는 지난 20일 경기도 여주 한국도로공사 기술시연도로에서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진행된 미래형 도로 시스템 기반의 자율 협력 기술 시연에 참여했다.

회사는 티볼리 에어를 기반으로 제작한 자율주행차에 V2X(Vehicle to Everything) 기능을 탑재해 도로 인프라와의 통신 등을 통해 차선 유지 및 변경, 차간거리 및 속도 유지, 돌발 장애물 및 기상 악화 등에 대응하며 자율주행을 구현했다.

쌍용차는 정부의 2020년 레벨3 자율주행차 부분 상용화 목표에 맞춰 2014년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 개발하고 있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티볼리 에어 기반의 자율주행차가 국내 최초로 진행된 자율 주행 테스트에 참가해 운행을 성공적으로 마침으로써 자율주행차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다가오는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춰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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