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2017 WRC 호주 랠리 우승…더블 포디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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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1.20 13:46
현대차, 2017 WRC 호주 랠리 우승…더블 포디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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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2017 WRC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마지막 랠리 정상을 거머쥐는가 하면, 간판 플레이어 티에리 누빌은 시즌 네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대차는 이달 16일부터 19일까지(호주 현지시간) 진행된 2017 WRC(World Rally Championship) 호주 랠리에서 현대월드랠리팀이 우승을 차지했다고 20일 밝혔다.

팀은 간판 플레이어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이 1위에 등극한 데 이어 같은 팀 헤이든 패든(Hayden Paddon)이 3위에 오르는 등 더블 포디움이라는 눈부신 활약을 이룩했다. 

이 가운데 정상을 거머쥔 티에리 누빌은 불규칙한 노면과 각종 돌발 상황을 헤쳐가며 팀에 우승컵을 안겼다. 

 

현대월드랠리팀은 이와 같은 선수들의 활약에 힘입어 WRC 출전 이래 통산 7회 우승을 기록하게 됐으며, 이번 시즌에만 총 네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역대 최고 성적으로 2017 WRC를 마무리하게 됐다.

팀 총괄 책임자인 미셸 난단(Michele Nandan)은 “두 명의 훌륭한 선수가 이룩한 호주 더블 포디움은 2017 시즌은 마무리하는 가장 완벽한 방법”이라고 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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