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600마력 고성능 하이브리드 GT ‘폴스타 원’ 공개
  • 문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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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10.18 14:35
볼보, 600마력 고성능 하이브리드 GT ‘폴스타 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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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고성능 서브브랜드인 폴스타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얹은 4인승 그랜드투어러 ‘폴스타 원’을 공개했다. 

 

폴스타 원은 볼보 SP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카본 파이버를 적용해 차체 무게를 줄이고 비틀림 강성을 적극 강화했다. 파워트레인과 배터리를 균형 있게 배치해 무게 배분은 앞뒤 48:52다.

2.0L 직렬4기통 드라이브E 엔진과 리어 액슬에 부착된 두 전기 모터가 최고(시스템)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순수 전기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는 최대 150km에 달한다.

 

디자인은 지난 2013년 등장한 볼보 콘셉트 쿠페와 유사하다. 해당 모델은 SPA 플랫폼을 적용한 최초의 콘셉트카로, 90클러스터 디자인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볼보 총괄 디자이너이자 폴스타 CEO인 토마스 잉겐라트는 “폴스타 원은 볼보 디자인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폴스타 원은 중국 청두에 있는 전용 공장에서 단 500대만 생산될 계획이고, 소비자 인도 시점은 내후년이다.

한편, 볼보는 폴스타 투와 폴스타 쓰리도 준비 중이다. 폴스타 투(세단)는 제작 단계에 돌입했으며, 폴스타 쓰리(SUV)는 디자인 작업을 마친 상태다. 폴스타 투는 대량생산을 목표로, 2019년 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2017 폴스타원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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