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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8월] 국산차 시장, 그랜저 월 1만대 행진 종료…쏘렌토 신차효과 톡톡

기사승인 2017.09.01  20: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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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완성차 5사(社)는 지난 8월 한 달간 내수 시장에서 전년대비 12.2% 증가한 12만847대를 판매했다. 업체별로 현대차와 기아차, 쌍용차 등이 오름세를 보였고, 한국GM은 두 자릿수 감소세를 기록했다. 사실 지난달 내수 시장 분위기는 그리 밝지 않았다. 그럼에도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지난해보다 완성차 업계 파업 규모가 줄어든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현대차는 8월 내수 시장에서 5만4560대를 판매했다. 실적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29.6%나 급증했지만, 전달보다는 크게 하락한 모양새다(전월대비 -8.5%).

차종별로 그랜저가 8204대를 기록하며,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지켰다. 다만, 작년 12월부터 7월까지 이어왔던 월 1만대 판매 판매 행진은 중단됐다. 이에 대해 현대차 측은 “노조 파업의 영향으로 생산 차질을 겪었다”고 답했다.

 

이어 아반떼(7449대, 이하 8월 판매량), 포터(6550대), 쏘나타(6424대) 등이 내수 실적을 뒷받침했다. 쏘나타는 르노삼성 SM6(2705대), 기아 K5(2631대), 쉐보레 말리부(2474대) 등과 격차를 보이며, 중형세단 시장에서 점유율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다. 쏘나타는 9월에도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시하며 판매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다.

SUV 라인업은 싼타페(4439대), 코나(4230대), 투싼(4136대) 등이 고른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르면 올 연말, 풀 체인지 모델 출시를 앞둔 싼타페는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판매량을 끌어올리는 모양새다. 코나는 B세그먼트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다. 하반기 쌍용 티볼리(4187대)와 한판 승부가 기대된다. 투싼은 코나 등과 별다른 간섭효과 없이 월 4000대 수준의 판매량을 유지했다. 

 

기아차는 8월 내수 시장에서 전년대비 9.7% 늘어난 4만1027대를 판매했다.

기아차는 쏘렌토(7768대)가 신차효과를 발휘하며, 지난달 베스트셀링카 2위에 등극했다. 8단 자동변속기와 R-MDPS 등을 적용하며 상품성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  

이와 함께 모닝(5988대)과 카니발(5247대), 봉고(4738대) 등이 견고한 판매 실적을 거뒀다. 8월 베스트셀링 탑10은 현대기아차로 모두 채워줬다.

상대적으로 K7(2917대) 판매가 월 3000대 이하로 떨어졌다. 스포티지(2835대)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니로(1420대)의 경우 스토닉(1655대) 출시 후 일부 간섭효과가 나타나는 모양새다.

 

지난달 한국GM은 월 1만대를 겨우 넘겼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1.7% 감소한 1만4대에 그쳤다.

크루즈(429대)는 올해 출시된 신차임에도 불구하고, 판촉 프로모션이 줄어들자 판매가 반토막났다. 과거 베스트셀링 탑10의 단골이던 스파크(4034대)도 순위에서 밀려났다. 스파크는 지난달 무이자 할부와 현금 할인 등을 동시에 제공했지만, 실적이 제자리 수준에 머물렀다. 

의외로 트랙스(1365대)가 선전을 펼쳤다. 코나, 티볼리, 스토닉, QM3 등 치열한 B세그먼트 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는 모양새다. 

 

르노삼성은 전년대비 9.2% 감소한 7001대를 판매했다. 주력인 SM6(2705대)가 월 3000대 이하로 떨어졌다. 올 들어 처음이다. 다만, SM6의 경우 최상위 트림이 전체 판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높은 수익성을 가져갔다. 그뿐 아니라 SM6가 고급 시장을 공략하는 사이, 가격경쟁력을 앞세운 SM5(468대)가 틈새시장을 파고들었다.

QM3는 전년대비 17.2% 하락한 908대를 기록했다. 늦어진 신모델 투입 시기가 악수로 작용했다는 평가다.

쌍용차는 티볼리(4187대)가 새로운 경쟁 모델의 등장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이어 G4 렉스턴(1347대)도 시장에 안착하는 모양새다. 대체 불가인 코란도 스포츠(1833대) 등도 꾸준하다. 상대적으로 코란도C(557대)의 부진이 더 크게 느껴진다. 

 

 

신승영 기자 sy.shi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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