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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예감' 제네시스 G70의 모든것…작정하고 만든 정통 스포츠 세단

기사승인 2017.09.03  09: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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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세단 라인업의 막내인 G70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비록 정식 출시에 앞서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비공개 프리뷰 행사였지만, 현대차 최신 기술력의 총아인 G70이 내뿜는 존재감은 대단했다. 

 

현대차는 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현대모터스튜디오에서 제네시스 G70 사전 공개 행사를 갖고, 새롭게 개발한 신차의 상품성을 설명하는 자리를 갖았다. 

현대차 측은 "제네시스 G70는 우아하면서도 역동적인 중형 럭셔리 스포츠 세단"이라며 "역동적이고 우아한 외관과 스포티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디자인을 비롯해 다양한 첨단 안전·편의 사양, 강력한 파워트레인과 역동적인 주행 성능 등을 갖췄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 스포츠 세단에 걸맞는 다이내믹한 디자인 

G70의 외관 디자인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디자인 방향성인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추구해, 운동 선수가 온 힘과 정신을 집중해 화살을 손에서 놓은 그 순간처럼 응축된 에너지가 정교하게 발산되는 때의 긴장감과 아름다움을 담아냈다.

 

전면부는 메쉬 타입 대형 크레스트 그릴과 볼륨감 있는 후드로 정지상태에서도 역동성이 느껴지는 강인함을 보여준다. 측면부는 긴 후드와 짧은 프론트 오버행, 우아하게 흐르는 루프라인으로 매끈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갖췄다. 후면부는 끝단이 치켜 올라간 트렁크 리드, 날렵한 형상의 범퍼를 적용해 스포티함을 강조했다.

실내는 기능성과 고급감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수평형 공간 구성으로 안정된 느낌을 준다. 운전자 중심의 레이아웃과 기능성을 강조하는 간결한 디자인 요소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구현했으며, 소프트 터치 마감 고급 내장재와 퀼팅 가죽 도어 트림 및 퀼팅 패턴 천연 나파가죽 시트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했다.

 

색상도 다양하다. G70은 블레이징 레드, 그레이스풀 그레이, 레피스 블루 등 10종의 외장 컬러를 선택할 수 있는데, 작고 균일한 알루미늄 입자와 고채도 유색 컬러층을 분리해서 도장하는 신규 공법을 도입해 채도 및 휘도를 높였다. 

# 강력한 파워트레인…잘 달리고, 잘 돌고, 잘 멈춘다

G70에는 3.3 가솔린 터보 및 2.0 가솔린 터보와 2.2 디젤 등 총 3개의 엔진에 8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는데, 차체 무게를 줄이고 시트 포지션을 최대한 낮춰 실제 주행 능력은 제원상 숫자를 훌쩍 뛰어넘는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특히, 3.3 가솔린 터보 모델은 ‘G70 스포츠’라는 별도 명칭으로 운영되는데, 0-100km/h 도달 시간 4.7초 및 최고속도 270km/h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자랑한다. 고성능 모델에 걸맞게 가변 기어비 스티어링(VGR)과 전자제어 서스펜션을 탑재해 민첩한 핸들링 응답성과 최적의 승차감을 내도록 했다. 

G70 전 모델에는 정차된 차량이 급가속하더라도 미끄러짐 없이 최대 수준의 동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런치 콘트롤(Launch Control)’을 비롯해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시스템(R-MDPS)과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 시스템과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도 기본으로 들어간다. 코너에서의 차체 제어 능력 햐상 및 눈길·빗길 등 저마찰 노면 주행 시에도 빠르고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발휘하도록 했다. 이밖에 브렘보 디스크 브레이크를 장착하고 대용량 브레이크 부스터와 브레이크 디스크 냉각 구조로 강력한 동력 성능에 걸맞은 제동 성능을 갖췄다. 

사운드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ASD)’ 시스템을 기본 탑재해 주행 감성을 극대화했고, 차체 구조강성 증대를 비롯해 흡차음 및 배기계 최적화, 서스펜션 및 차체의 접합부분 개선, 아웃사이드 미러 형상 및 도어 실링 성능 개선 등으로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했다.

# 단단한 차체는 기본, 최첨단 안전·편의 사양까지 

G70은 환형구조 차체 설계와 차체 주요 부위 듀얼 멤버형 보강구조로 차체 강성을 강화하고, 서브프레임 결합부분의 연결부위를 강화함으로써 구동계 강성을 높였으며, 엔진룸 내부에 마름모 형상의 스트럿바를 탑재해 엔진룸 강성을 향상시켰다. 또, 차체 측면부에 핫스탬핑 공법 적용하고,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 적용 범위를 확대해 비틀림 강성을 증가시켰다. 

에어백은 앞좌석 어드밴스드를 비롯해 운전석 무릎, 전·후 사이드 및 전복 대응 커튼 등 9개 에어백이 전 모델에 기본 탑재됐다. 또, 고속도로 주행보조(HDA)와 후측방 충돌 경고(BCW), 운전자 주의 경고(DAW) 등이 포함된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이 들어간다. 

 

편의 사양도 동급 최고 수준이다. 우선 G70에는 EQ900에도 들어간 ‘스마트 자세 제어 시스템’이 적용됐는데, 운전자가 키, 앉은키, 몸무게 등 신체 체형 정보를 입력하면 현재의 운전자세를 분석해 자동으로 시트, 스티어링 휠, 아웃사이드 미러, 헤드업 디스플레이 위치를 최적의 운전자세에 맞게 변경해준다. 

또, 내비게이션(미러링크 맵피, 애플 카플레이 지원)은 플로팅 타입 디자인의 8인치 광시야각 스크린으로 높은 시인성과 함께 화면을 직접 조작하는 정전식 터치 모니터로 우수한 조작 성능을 갖췄다. 특히, 카카오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의 음성인식을 활용한 ‘서버형 음성인식’ 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해 검색 편의성 및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이밖에 어라운드뷰 모니터(AVM), 주행 중 후방 영상 디스플레이(DRM), 스포츠 모드 시 시트 볼스터 높이를 자동 상향하는 ‘드라이브 모드 연동 볼스터’, 에코 모드 시 특정조건에서 변속기를 자동으로 중립으로 놓는 ‘에코 코스팅 중립제어’, 전자식 변속레버(SBW) 등이 들어간다. 오디오 시스템은 언더시트 서브 우퍼가 기본 적용된 렉시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5 스피커)이 탑재됐다. 

 

G70은 오는 15일 정식 출시 및 판매될 될 예정이며, 가격은 3750~5230만원 수준이다(옵션 제외). 파워트레인별로는 가솔린 2.0 터보 3750~4045만원, 디젤 2.2 4080~4375만원, 가솔린 3.3 터보 4490~5230만원이다.

전승용 기자 sy.jeo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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