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마이바흐 6 카브리올레 “역사와 미래를 함께”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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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21 16:04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 카브리올레 “역사와 미래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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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바흐 브랜드를 단번에 설명해 줄 수 있는 콘셉트카가 등장했다. 이 차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델이면서, 그 어떤 모델보다 마이바흐의 찬란한 역사가 잘 담겨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진행된 '2017 페블비치 콩쿠르 델레강스’를 통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6 카브리올레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는 지난해 같은 행사에서 마이바흐 6 카브리올레의 쿠페 모델을 공개한바 있다. 마이바흐 6 카브리올레는 길이 5.7m에 달하는 거대한 카브리올레다. 1930년대 전세계를 풍미했던 마이바흐의 최고급 모델인 ‘마이바흐 DS8 제플린’의 웅장함과 유려함이 담겼다.

 

실내는 전통적인 럭셔리 카브리올레의 특징과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조화를 이룬다. 쿠페 모델과 큰 차이가 없다. 보이스 컨트롤 기능이 적용됐고, 전면 윈드실드에 다양한 정보가 표시된다. 패브릭 소재의 소프트톱이 적용됐고, 톱을 접으면 클래식한 느낌이 더 강조된다.

 

4개의 전기모터는 각각의 바퀴를 책임진다. 최고출력은 750마력이며, 배터리가 가득찬 상태에서 미국 기준으로 최대 500km까지 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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