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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철수 수순 밟나?…GM인도 문 닫은 카헤르 카젬 사장 선임

기사승인 2017.08.17  13:4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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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인도 카헤르 카젬(Kaher Kazem) 사장이 한국GM 신임 사장에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언론보도 및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초 사의를 밝힌 한국GM 제임스 김 사장의 후임으로 GM인도 카헤르 카젬 사장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카헤르 카젬 사장은 지난 1995년 GM 호주법인 엔지니어로 입사해 2009년 태국법인 부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2012년 GM 우즈베키스탄법인 사장을 거쳐 2015년 GM인도 COO로 부임했다. 그는 2016년 1월 GM인도 사장으로 승진했다.

GM은 카젬 사장을 앞세워 인도에서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단행했고, 결국 올해 5월 인도 시장 철수 및 현지 공장 매각을 진행한 바 있다. 인도 내 구자라트 할롤 공장은 지난 4월부터 생산을 중단하고, 중국 상하이 모터스 등과 매각 협상을 진행했다. 테일가온 공장은 주요 수출용 차량의 생산 거점으로 남겨둔 상태다.

당시 GM측은 "인도 시장은 투자 대비 수익 전망이 높지 않다는 점과 글로벌 판매량 증진목표를 고려하여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소비자 편의를 위해 서비스센터 등은 계속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인도 시장에서 구조조정을 주도한 카젬 사장의 부임은 한국GM의 위기설을 한층 더 고조시킨다. 한국GM은 이미 오래전부터 철수설과 생산 거점설 등에 시달려왔다. 최근에는 GM 본사에서 군산 공장 철수를 확정했다는 이야기까지 나돌고 있다.

 
 

한국GM 역시 인도와 마찬가지로 판매와 수익성이 부진하다. 지난 2011년 쉐보레 브랜드 도입 후 6년째 점유율 10% 벽을 넘지 못하며 고전하고 있다. 회사는 최근 3년간 누적적자도 2조원에 달했다. 여기에 올란도와 캡티바 등이 단종 수순을 밟고 있고, 후속 차종은 수입 모델로 대체됨에 따라 국내 공장 가동률은 한층 더 떨어질 전망이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한국GM 관계자는 “(신임 사장 선임 등과 관련해)어떠한 것도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제임스 김 사장의 임기 만료 시점인 8월31일 이전까지 공식적인 인사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서우 기자 sw.moon@motorgrap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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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 © 모터그래프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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