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무디스∙S&P 투자적격 신용등급 획득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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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8.16 12:06
한국타이어, 무디스∙S&P 투자적격 신용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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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가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와 S&P(Standard & Poor’s)로부터 각각 신용등급 Baa2와 BBB를 획득했다.

 

한국타이어가 획득한 신용등급은 GS칼텍스, S-오일, 이마트, 페덱스, 포드, 메리어트 등과 같은 수준이다. 국내에서 Baa2(무디스) 및 BBB(S&P) 이상 신용등급을 보유한 비금융 민간기업은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 등 20여곳 뿐이다.

한국타이어는 경쟁사 대비 높은 운영효율성과 수익 창출력을 보유할 뿐 아니라, 안정적인 재무위험 관리정책을 바탕으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의 지속적인 성장과 프리미엄 신차용 타이어 공급 확대를 통한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이번 신용등급 획득으로 한국타이어는 기업 위상 제고는 물론, 해외 파트너사와 투자자들에게 대외 신뢰도를 높일 전망이다. 또한 금융시장 자금조달에 있어서도 한층 유리한 지위를 획득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 서승화 부회장은 “한국타이어가 혁신을 통한 성장을 이룩한 결과로 미래 타이어 기술력과 유통 혁신을 바탕으로 미래 드라이빙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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