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쏘렌토, 가장 실용적인 페이스리프트…실속있게 잘 바꿨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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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20 09:35
기아차 쏘렌토, 가장 실용적인 페이스리프트…실속있게 잘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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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가 새로워진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를 선보였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각 요소들의 디테일을 다듬고 완성도를 높이는 등 실용적인 변화를 거쳤다. 

 

기아차는 20일, 서울 압구정동에 위치한 비트 360에서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이번에 나온 쏘렌토 페이스리프트는 헤드램프를 기존 2구 HID에서 3구 타입의 LED로 바꾸고 주간주행등을 헤드램프 하단에 장착하는 등등 세부적인 디자인이 달라졌다.

후면부 역시 새로운 디자인의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달고 네모난 모양의 돌출된 트윈팁 머플러(일부 모델은 싱글팁)를 장착하는 등 소소한 변화가 있다. 

 
 

실내는 고급감을 잘 살렸다. 질감 좋은 가죽에 촘촘히 바느질이 들어간 퀼팅 시트가 적용됐으며, 반펀칭 스티어링휠이 장착됐다.

여기에 스마트폰 무선충전 시스템을 비롯해 7인치 디오디오, 통합형 AVN 5.0, T맵, 운전석 4방향 럼버 시트(동승석은 2방향) 등의 편의 사양이 들어갔다. 

 
 
 
 
 
 

안전 사양으로는 스티어링휠 조작을 포함한 래인키핑어시스트시스템(LKAS)과 부주의 운전경보 시스템(DAA), 스티어링휠의 움직임에 맞춰 헤드램프 방향을 조정하는 다이나믹 밴딩 라이트(DBL) 등이 추가됐다.

주행 성능도 개선됐다. 엔진은 이전과 같지만 R-MDPS를 적용해 보다 민첩한 조향이 가능하고,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성능·효율을 모두 향상시켰다.

 
 

 

새로워진 쏘렌토의 가격은 2.0 디젤 모델 2785만원~3350만원, 2.2 디젤 모델 2860만원~3425만원, 2.0 가솔린 터보 모델 2855~3090만원이다(5인승, 2륜 구동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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