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쏘나타 신형 PHEV 출시…배터리 평생 보증·EV모드 45km 주행
  • 신승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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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7.18 11:03
현대차, 쏘나타 신형 PHEV 출시…배터리 평생 보증·EV모드 45km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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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18일 쏘나타 뉴 라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나섰다.

 

쏘나타 뉴 라이즈 PHEV는 친환경차 전용 휠과 엠블럼, 그리고 히든형 싱글머플러 등이 새롭게 적용됐다. 실내는 에코드라이빙 지수와 에너지 흐름도 등을 알 수 있는 클러스터를 통해 기능성을 높였다.

신차는 9.9kWh급 리튬 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해 전기 만으로 최대 45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하이브리드 모드 주행시 최장 985km의 주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방전 걱정 없이 다양한 주행 상황에 걸맞는 편의를 제공한다.

파워트레인은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9.3kgf·m의 2.0 GDi 엔진과 최고출력 50kW, 최대토크 205Nm의 고효율 영구자석형 모터 시스템이 짝을 이룬다. 공인 복합 연비는 17.1km/ℓ를 기록했다.

안전 및 편의 사양으로 현대 스마트 센스를 비롯해 원터치 공기 청정 모드, 스마트폰 미러링크, 애플 카플레이 등이 적용됐으며, 8인치 스마트 내비게이션과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

 

현대차는 PHEV 전용 고전압 배터리를 평생 보증으로 지원하고, 중고차 최대 3년 62% 잔가보장, 어드벤티지 프로그램(차종교환/신차교환/안심할부) 등을 제공한다.

PHEV의 경우 현행 500만원 보조금을 지원받으며, 취득세 최대 140만원 감면과 채권 및 공채 최대 200만원 매입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세제 혜택 적용 후 쏘나타 뉴 라이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판매가격은 프리미엄 트림 3935만원, 익스클루시브 트림 4256만원 등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뉴 라이즈의 장점인 디자인 및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계승한 쏘나타 뉴 라이즈 플러그인하이브리드가 출시되며 쏘나타 엔진 풀라인업을 구축했다”며, “차량 출퇴근 고객, 도심 왕래가 많은 교외 거주자 등 다목적 활용을 원하는 고객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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