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바모터쇼] '저승사자'라는 이름의 슈퍼카...'애스턴마틴 발키리' 공개
  • 하만승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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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7.03.08 10:56
[제네바모터쇼] '저승사자'라는 이름의 슈퍼카...'애스턴마틴 발키리'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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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은 7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모터쇼 기자회견을 통해 하이퍼카 '발키리(Valkyrie)'를 공개했다. 발키리는 레드불 레이싱팀(Red Bull Advanced Technologies)과 함께 제작한 'AM-RB 001' 하이퍼 콘셉트카의 양산버전이다.

▲ 애스턴 마틴 발키리
▲ 애스턴 마틴 발키리

밴티지(Vantage), 비라지(Virage), 불칸(Vulcan) 그리고 발키리까지. 이름은 애스턴마틴의 전통인 'V' 작명법을 따랐다. 그 중 발키리는 북유럽신화에 등장하는 '저승사자'의 이름이다.

▲ 애스턴 마틴 발키리
▲ 애스턴 마틴 발키리

발키리의 공차 중량은 채 1톤이 안 된다. 멀티매틱(Multimatic) 사가 제공한 카본파이버 모노셀 바디구조 덕분이다. 여기에 AM-RB 001 발표 당시 장착된 코스워스(Cosworth) 사의 6.5L V12 엔진과 리카르도(Ricardo) 사의 7단 변속기는 최고 900마력의 출력을 낸다고 알려졌다.

▲ 애스턴 마틴 발키리
▲ 애스턴 마틴 발키리

애스턴마틴의 홍보담당 최고 책임자 마렉 라이히만(Marek Reichman)은 "발키리는 궁극의 애스턴 마틴일 뿐만 아니라 하이퍼카가 가져야 할 궁극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이라며, "이름에 걸맞은 아주 특별한 차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애스턴 마틴 발키리
▲ 애스턴 마틴 발키리

애스턴마틴 발키리는 200대 미만으로 한정 생산되며, 판매가는 알려지지 않았다. 상당수 관계자들은 천문학적인 금액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2017 제네바 모터쇼 애스턴마틴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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